이만기(새누리당) 4·13총선 김해을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국회의원과 고위직 행정-교육공무원들의 자원봉사 의무할당제 입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김해시바르게살기 정기총회와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정기총회 그리고 장유3동 경로이사회를 차례로 방문한 뒤 선거사무실을 찾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바르게살기와 자원봉사단체 회원 가운데는 자신도 정작 도움을 받아야할 처지인데도 우리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 많다.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삭막해져 가면서 저소득층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의 가정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국회위원과 3급 이상 행정-교육공무원들이 휴일 등을 활용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일정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이행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가 명절 등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만 생색내기용으로 비춰졌던 그동안의 사회적 인식과 비판을 불식시키는데 앞장서게 됨으로서, 고위 공무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참다운 정신을 기업인과 기관단체 임직원 등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아침 7시, 창원터널 합류지점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하루 일정을 시작한 이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상인회 총회를 찾는 등 민생탐방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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