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어린이집·유치원에 등원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나 아동 등하굣길 안전 대책을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김해의 6~12세 인구는 전체의 8%로 4만 3천 여 명이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노란색 통학버스가 눈에 자주 띌 정도로 아동인구가 많다.”며 “그러나 김해는 차가 빨리 다니는 큰 도로가 많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로 인해 아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불안해하는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김경수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장유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어린이집에 등교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김 후보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지도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학생·학부모·공무원 등이 직접 학교 주변 통학로를 다니면서 안전한 지역과 위험한 지역을 조사하고, 표기하는 아동 안전지도 제작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은 지자체가, 사고조사는 경찰청이 각각 맡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교육청,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안전 스쿨존 협의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정비 및 부속물(CCTV, 표지판 등) 확대 설치 ▲ 마을 안전지도 제작 ▲ 아동 안전지도 제작 ▲ 통학 버스 및 등하굣길 안전강화 등을 안전 공약으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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