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편에서 서민위한 정치 펼칠 터”
홍태용 새누리당 경남 김해(갑)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정오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해시 삼계동 롯데리아 사거리 인근 홍태용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이만기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와 김성우 시장후보, 배종도 시의원 후보 등 4.13 총선과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동참했다.
특히 1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벌인 출정식에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홍태용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비록 저는 꿈이 꺾여 비통하고 억울하기도 하지만, 역대 가장 일을 하지 않은 19대 국회를 심판하기 위해선 홍태용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저를 지지했던 시민들 가운데는 투표를 거부하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를 대신해 홍태용 후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고 사자후를 토했다.
홍태용 후보는 “저는 어려서부터 온 몸으로 서민의 삶을 체득한 서민의 아들”이라며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오직 서민의 편에 서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정치하겠다고 나서진 않았다. 혁신정치 의지를 키웠고, 김해발전 미래를 준비했다”며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집권여당의 힘으로 동김해 발전 예산만큼은 확실히 챙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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