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4개 고등학교 150명과 6․25참전 호국영웅이 함께한
지난 9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가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노원근)이 후원한 호국영웅 마린투어 'K-hero' 행사가 해군사관학교 및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오전 행사로 6‧25전쟁 당시 학도병을 배출한 마산고등학교, 마산창신고등학교, 진해고등학교와 진해여자고등학교 등 4개 고등학교 150여명이 해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故 이인호 소령 동상, 故 임병래 중위 동상, 해사 졸업생 전사자 추모비를 차례로 참배하고 거북선 및 박물관을 견학했다.
오후 행사는 학생들이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전투식량체험을 하고 6‧25참전호국영웅 45명과 함께 나라사랑동영상 시청, 세족식, 호국영웅 골든벨, 도미노게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호연지기를 길렀고 특히 세족식 행사에서 학생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 준 6‧25참전호국영웅의 발을 씻어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갈등극복 도미노게임 퍼포먼스를 통해 호국정신을 함양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실시된 ‘호국영웅 마린투어’는 우리지역의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마음과 확고한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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