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4층 강당에서 全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각종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 장비를 활용해 실제 체험 위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112신고를 처리하다 보면 위급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면서 “이번 체험식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서 교육담당자는 “구호․구급업무는 기본적으로 소방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각종 상황에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은 경찰인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경찰관들의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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