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장환달)가 주관한 2008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운영이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었다.

이날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강좌를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충식 창녕군수, 민주평통군협의회위원을 비롯한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단체 인사 등 1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하였다.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송대성 강사의 '신정부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문제'에 관한 강의에 이어 이광희 인제대 교수의 '남북교류협력과 지역민주평통의 과제'강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시민교실은 참석한 군민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통일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군민들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와 병행하여 군청 현관에 남북교류 북한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최근 북한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되어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간의 상호이해와 협력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 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설명 :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 주관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