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례송정~장유대청' 구간의 임도시설지는 연장거리가 22킬로미터에 달하지만, 지선임도가 없어 한번 임도에 들어서면 빠져 나오기가 만만찮았다.
때문에 산본 임도는 산림경영기반시설의 확충 외 산불예방, 산림레포츠ㆍ등산 등 산림휴양을 위한 임도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임도개설의 요구가 있었으나 산림소유자의 비협조로 추진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김해시의 적극적인 시정으로 산림소유자의 협조를 구하여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금년 우수기 전까지 임도 개설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진례 산본 김정옥 이장은 산본임도가 개설될 경우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의 영농의 효율성과 지역주민들이 산림휴양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려내기도 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산지에 적합하고 재해에 안전한 친환경적 임도시설을 확충하고 임도시설의 다양한 이용과 상시 활용을 위한 체계적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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