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거래성사까지 가능한 지원사업이 있어 김해지역 수출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센터장 최낙영)는 해외시장 개척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내 수출 초보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3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KOTRA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진행되는 해외지사화 사업은 신청국가의 무역관이 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시장 조사, 수출상담 및 사후관리 등 수출거래선 발굴에서부터 거래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이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관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정 기업당 최대 2백만원 한도, 사업비의 70%를 지원해 내수중심의 관내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유도하고, 수출걸음마 기업은 도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해외지사화사업’ 지원을 통해 최근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정책,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시장 불확실성 등 어려운 수출환경을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적극적으로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수중심의 관내 기업들이 지원을 통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해외지사화사업 지원사업’은 비즈니스센터(팩스: 346-9922) 및 KOTRA 해외지사화 홈페이지(www.jisahwa.com)에서 동시에 신청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