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가족심리검진 및 집중심리치료 등 정서행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이안심리클리닉(원장 박지윤)과 체결하고 2017년 사업으로 가델하우스, 나무소리아동가족심리상담센터, 아이사랑소아청소년상담센터(삼방점, 장유점) 등 기협약기관 4곳과 함께 심리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심리검진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20가구 44명에게 지원되며 아동과 양육자의 위기도에 따라 심리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집중치료가 필요한 대상을 선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심리검진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과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기관은 심리검진비 50%, 치료비 20%를 후원하며 이번 협약체결로 후원기관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 대상가정의 접근성 향상과 전문화된 심리검진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와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보육과 박종주 과장은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태도 형성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신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애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