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초등학교(교장 박희문)가 지난 17일 힘나루에서 학부모들을 초대해 2017학년도 별바라기 내동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2016학년도 교육활동 성과 및 2017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안내에 이어 정슬 순경(김해중부경찰서)의 학교폭력예방 및 자살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아동학대특례법, 공교육정상화법, 성폭력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각의 상황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부모 대상 청렴교육과 더불어 청렴 다짐 문구를 적어 청렴 나무를 만드는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직원과 학부모가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으며 깨끗하고 투명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가 끝나고 담임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2017학년도에 학생들 모두 별바라기가 될 수 있도록 늦은 시간까지 학급 교육과정 안내 및 학생교육 상담이 이어졌다.

박희문 교장은 “별바라기 김해내동교육과정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공직자와 학부모서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생각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선영(학부모 회장)은 “학교의 교육 중점과 특색교육에 따른 따른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학교 교육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