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동안 김해시 내 도로에 발생한 수도관 누수사고는 900여건에 이르며, 이에 대한 복구작업은 대부분 단수 조치 후 이뤄지게 되고 이는 수도 사용자들의 급수 중단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긴급한 복구작업 진행을 위해 이 사항에 대한 시민 홍보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하거나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하여 한정적으로 하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앞으로 김해시는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긴급복구 작업 시 불가피하게 급수중단이 발생할 경우 수도 사용자들에게 단수사항을 핸드폰 문자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3월부터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gimhae.go.kr),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청 수도과 등에서 본 서비스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단수 안내문자 발송시스템은 2017년 상반기 내에 구축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점차적으로 김해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해시 수도과는 올해부터 옥내누수 탐지비용 지원, 생계급여대상자 수도설치 비용 지원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실직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아울러 시민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고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끼고 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