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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그 사람, 노무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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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그 사람, 노무현’이 옵니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08.2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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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귀향 10년째… 대통령 묘역ㆍ추모의 집 10시까지 개방

 맑고 싱그러운 봉하의 여름밤과 함께하는 여덟번째 봉하음악회가 8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이 5년간의 청와대 생활을 마치고 정든 고향 봉하마을로 귀향한 지 10년째 되는 해이다.

이번 봉하음악회는 뜻깊고 소중한 봉하 10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함께해주신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 봉하음악회 슬로건은 인권변호사에서 국회의원, 대통령, 농부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깨어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살았던 인간 노무현의 삶을 다시 만난다는 의미에서 '그 사람, 노무현'으로 정했다.

뜨거운 열정, 따뜻한 가슴으로 살았던 ‘그 사람, 노무현’이 멀리 가을이 잦아드는 봉하마을에서 여러분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

2017 봉하음악회는 어느때보다 젊고 활기넘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본다. 

봉하음악회의 '송해'를 자처한 배우 '윤희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인사로 유명한 '김빈'씨가 공동사회를 본다.

또 최근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곡으로 청춘의 가슴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4인조 청년그룹 ‘데이브레이크’와 앙증맞은 보컬과 신선한 음악으로 각광받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봉하에서 첫 선을 보인다.

김광석, 김건모, 솔리드, 박진영, 성시경의 명곡들을 만든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김형석, 우리 시대의 가슴을 관통하는 메시지와 파워풀한 랩의 대가 조PD,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그룹 ‘안치환과 자유’ 밴드, 그리고 8주기 광화문광장 시민문화제를 더욱 뜨겁고 감동적으로 이끌었던 ‘수화 통역사팀’의 ‘수화 댄스’ 봉하음악회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 ‘노뺀(노무현 밴드)’도 봉하음악회를 빛낼 것이다.

매년 가슴 찡한 이야기와 웃음이 풍성한 ‘봉하 토크’에서는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과 깊은 신뢰와 동지애로 동고동락해온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그 사람, 노무현'을 이야기 한다. 토크 진행은 노무현재단과의 공식 첫만남, 방송인 김미화 씨가 맡기로 했다.

이번 봉하음악회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의 노래’가 아닐까 한다. 2004년 5월 정치적 동지들과 함께한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무반주로 부른 조용필의 노래 ‘허공’이 음악회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밖에 서울-봉하를 왕복하는 봉하열차,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감독판 상영(오후 3시30분), 음악회 생중계 등 봉하극장이 준비되어 있다.

'바보 농부 바보 노무현'의 김정호 대표, '바보 노공화'의 박운음 작가 등이 참여하는 저자 사인회, 봉하음악회의 피날레 순서인 ‘소원 풍등 띄우기’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 대통령 묘역과 추모의 집은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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