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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남 수출 7개월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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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남 수출 7개월째 성장세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10.2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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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달 비해 48억 6000만 달러로 38.3% 늘어

경남의 9월 수출이 계속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경남의 9월 수출은 48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38.3% 증가했다.

이로써 8월에 이어 호조세를 지속하며 3월부터 7개월 연속 수출이 늘어 났다는 것.
 
9월 경남지역 수출실적은 2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수출과 더불어 자동차부품(12.1%), 건설중장비(65.4%), 펌프(26.3%) 등 주력품목의 실적 확대가 더해지며 실적 증가폭을 키웠다.

다만 승용차(-19.9%)는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마셜제도, 영령 캐이맨 군도, 바하마, 그리스 등으로의 선박 수출(21억 7400만 달러, 77.5%) 실적이 두드러졌다.

자동차부품(2억 9900만 달러, 12.1%), 건설중장비(1억 4000만 달러, 65.4%), 펌프(1억 1900만 달러, 26.3%), 항공기부품(1억 1600만 달러, 26.9%) 등 경남 주력 품목이 고루 증가하며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하지만 과거 수주한 선박 물량의 인도로 금년 선박 실적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년도 부진했던 수주실적의 여파가 내년 이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도내 주요 조선소의 대규모 수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계약이 체결되고 현장에 일감으로 반영되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향후 인도 절벽에 대비하기 위한 조선ㆍ플랜트 이외의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한 집중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캐이맨 군도(5억 6000만 달러, 765.9%)로의 수출 증가와 전년 동월 실적이 없었던 바하마(5억 1000만 달러)수출에 따라  중남미(200.2%)로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또 마셜제도(131.1%)로의 선박 인도 증가로 대양주(123.4%)지역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아시아(2.8%), 북미(25.6%), 중동(4.3%)등 주요 지역에의 수출 역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노르웨이(-99.1%)로의 선박 수출이 전무해짐에 따라 유럽(-14.8%)는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9월 경남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비 4.1% 증가한 14억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최대 수입품목인 천연가스(-2.8%)를 비롯하여 항공기부품(-8.9%), 기타기계요소(-14.1%) 등의 수입이 감소했다.

그러나 유연탄(53.1%), 철구조물(12.8%), 원동기(33.1%), 자동화기기(13,776.9%) 등의 수입이 확대되며 전체 수입은 전월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9월 경남 무역수지는 선박과 주력품목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1.4% 증가한 33억 8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상승 기조를 지속했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본부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해외인증, 특허, 지재권 특성화 교육을 시작하는 한편 수출 초보기업들을 위해 PPT 카탈로그 제작, 통번역, 해외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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