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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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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11.1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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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인문학을 읽다... 김해고 인문 동아리 60명 대상

김해시는 지난 8일 김해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서 인문 동아리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원작이 있는 영화를 함께 보고 생각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영화 '어톤먼트'(조라이트 감독)를 선정하여 ‘관계와 용서’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한창욱 강사와 함께 영화토크를 이어갔다.

초빙강사 한창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전문사로 한겨레문화센터 '영화토크', 숭례문학당 '영화토론입문', '영화리뷰쓰기' 등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자책 '스탠리큐브릭'(리디북스), '책으로 다시 살다'(북바이북)의 저자이다.

최근에는 ‘2017 영화비평공모전’에서 최우수상(번역으로 통과하는 세계:봉준호 감독론)을 수상했다.

김해고등학교 1학년 정홍명 학생은 “예전에도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을 본적이 있는데 원작과 영화가 어떻게 다르게 표현 되었는지만 봤다. 그런데 오늘 특강을 통해 카메라의 움직임, 음악 그리고 소품의 색체에 담긴 의미까지 설명을 들으니 영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는 그간 인문 정신에 기반을 두고 생활 속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인문학특강’은 7월에는 팔판작은도서관에서 ‘미술 속 인문학 이야기’, 9월에는 통영시 봉수골을 중심으로 ‘동네건축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11월은 학교 현장에서 ‘영화로 이해하는 인문학이야기’로 다양한 계층과 장소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삶이 아름답고 풍성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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