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한빛도서관-극단이루마, 2018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과 극단 이루마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8천8백만원을 확보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연극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극 ‘적산가옥’은 진영한빛도서관과 극단 이루마가 뭉쳐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으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이며 제5회 연출가 초대전(연출 이훈호)이기도 하다.
언덕 위 거대한 저택이 세워진 일제 패망 직전의 지방의 소도시.
일왕에게 자작의 작위를 받고 조선각지와 만주지방을 돌아다니며 징병 지원을 독려하던 최인석이 돌아오던 밤, 그는 자신의 아내 윤정혜와 그녀의 정부 천태경에게 살해당하고 최인석의 딸 최승림은 어머니를 강하게 의심한다.
학도병이던 동생 최경진이 선착장으로 돌아오고 그날 밤 어머니 윤정혜는 정부와 도피를 결심하지만 최승림과 최경진에 의해 발각된다.
정부 천태경이 최경진의 총에 살해되는 모습에 어머니 윤정혜는 자살하고 1년 뒤...
아버지의 작위를 물려주려고 애를 쓰는 최승림과 아편에 중독된 동생 최경진 간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 공연일시 : 3월 31일(토) 오후 4시 / 4월 1일(일) 오후 4시
■ 공연장소 :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
■ 입장연령 : 만 13세 이상 (중학생 이상)
■ 티켓가격 : 무료(감동후불제)
■ 문 의 : 055)322-9004 / 010-2343-6761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