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 높은 산간ㆍ농촌지역 우선
김해시는 12월 7일까지 광견병 순회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1년에 한번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시는 야생동물의 출현이 빈번한 산간, 농촌지역을 우선해 접종하고 나머지 도시지역은 이달 중순에 실시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소유자는 지정된 일자에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배정된 약품 수량만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순회 일정은 ▲19일 부원동, 불암동 ▲20일 내외동, 활천동 ▲21일 회현동, 삼안동, 장유1동 ▲22일 장유2동 ▲23일 동상동, 북부동, 장유3동 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남에서는 아직 광견병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이 발생하면 그 피해가 매우 크므로 감염의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산간, 농촌지역의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