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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침구사 부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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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침구사 부활' 반대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10.2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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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뜸시술 자율화 추진 등에 본격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22일 한의협에 따르면 침구사 부활 및 뜸시술 자율화 추진과 관련, 반대 입장을 분명히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 침구사 제도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말살시키기 위해 일제가 도입한 제도라고 비난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국회에서 입법발의는 물론이고 현재까지도 침구사 제도 부활을 위해 소모적 논쟁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침뜸 시술은 의사의 외과 수술, 치과의사의 악교정수술, 구강내외과수술 등과 마찬가지로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 중 대표적 고난이도 의료행위"라며 "한의학 전반에 관한 기초이론 등 전문지식과 임상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구사 제도 부활 논의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무면허의료행위를 일삼는 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불법의료행위를 정당화하는 등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한의원에서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한의원에서 1500원에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침구사들은 1회 시술에 5만 원이라는 고가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관계자는 "전국 1만3000여 곳에 달하는 한의원에서 한의사에 의해 진료를 받으면 의료보험을 적용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침구사를 부활시켜 침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논리는 불경기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것이 아닌 우롱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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