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양산국유림관리소, 합동 항공예찰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의 고사목 발생 상황을 파악, 적기 방제를 하기 위해 26일 양산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합동 항공예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예찰에서는 피해고사목 전량 파악을 위해 지상예찰 시 다수 발견됐던 구간부터 지형여건으로 인해 예찰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조사가 진행됐다.
항공예찰에서 발견한 피해고사목들은 지상정밀조사로 좌표를 확정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인 내년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또 예찰결과를 토대로 창원시와 부산시 강서구 등 김해시 경계지역에 인접한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해 협업방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재선충병 청정지역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