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하수도 시설물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우·오수 배수 불량으로 침수피해가 잦은 대동면 괴정리 389-12 일원 등 10개 지역에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수와 오수관로를 정비한다.
특히 주요 침수 원인으로 꼽히는 쓰레기 등 이물질 퇴적으로 인한 하수관로와 우수받이 막힘을 해결하기 위해 준설작업을 비롯해 맨홀뚜껑 정비공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 안동 펌프장 등 23개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해 펌프, 수문, 감시제어설비 등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의 수방자재도 사전 확보해 침수에 대비한다.
김재문 하수과장은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안동지구, 대동 안막 3구마을, 장유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봉황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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