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계공모작 선정…실시설계 착수
김해시가 화정글샘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새로 짓는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지난달 설계공모 심사에서 와이제이시 건축사사무소(서울)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이달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시설계는 5개월간 예정으로 착공은 내년 4월로 예상된다.
당선작은 화정글샘도서관, 화정공원, 해반천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입면 구성과 평면계획을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와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공공성과 개방성을 지닌 작품이다.
건축사무소 측은 “김해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정부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10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화정공원 내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 생활문화센터와 지하 1층 주거지주차장을 짓고 화정글샘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활문화 소통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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