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 발굴·지원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여관, 모텔 등의 숙박업소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관심 in 위기 out'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심 in 위기 out'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일정한 주거 없이 여관, 모텔 등에서 장기 투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보 부재 등의 이유로 복지제도에 소외된 계층을 발굴코자 추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배려분과, 복지통장이 참여햇으며, 인접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일 2개조씩 활동했다.
숙박업소 밀집지역에 방문하여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각종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중장년 1인 가구 사업 등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하여, 위기사유를 해소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규 활천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특정 누군가의 일이 아닌, 내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내 이웃의 우편함에 독촉장 우편물이 쌓이고 현관문에 전기공급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면 한 번 더 관심있게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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