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회복지원단 '해밀'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김해교육지원청은 5월 24일 삼계초등학교 6학년 2개 반 45명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 회복적 생활교육 서클 수업을 실시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 수업은 돌봄반 학생과 함께 통합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따뜻한 눈빛으로 친구 바라보기 ▲관계 형성을 위한 미션수행 ▲회복적 사과 방법 익히기 등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 나누기를 통하여 회복적 사과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으며 앞으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보이는 한편 돌봄반 친구와 함께 수업에 참여 하면서 어색하지 않고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희 교육장은 이번 ‘안전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의 공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잘못에 대해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하는 회복적 정의의 패러다임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인간관계에서 원래의 좋았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해 학생의 피해회복과 당사자끼리의 관계회복, 나아가서는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관계 회복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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