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년간 공사와 계약(공사, 물품, 용역)을 체결한 당사자를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외부청렴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점 만점에 9.70점으로 전년 대비 0.16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조사방법은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국민권위원회의 청렴도측정 조사기법과 투명성, 책임성, 부패인식조사 등 8개 항목으로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부정 청탁에 따른 업무처리(9.95점)’, ‘품위 손상 행위(9.94점)’, ‘부당한 영향력 행사(9.91점)’, ‘권한남용(9.88점)’, ‘업무처리를 위한 적극적 노력(9.63점)’, ‘업무처리 기준 절차의 공개성(9.58점)’, ‘부정부패 제거를 위한 지속적 노력(9.43점)’, ‘공사의 전반적 청렴도 수준(9.34점)’으로 2018년 이후 9점대에 진입하여 올해까지 5년 연속 9점대 중반을 넘었다.

또한 ‘품위손상 행위’, ‘부당한 영향력 행사’, ‘권한남용’은 외부 청렴도 전체평균(9.70점) 보다 높게 나타나 공사의 계약분야 청렴도는 전반적으로 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립 사장은 “청렴은 시민들의 신뢰와 직결되는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계약관련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부정부패 제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