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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당원들과 술자리 후폭풍 확산…"단톡방서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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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당원들과 술자리 후폭풍 확산…"단톡방서 우려 목소리"
  • 미디어부
  • 승인 2022.10.3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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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 페이스북 통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이재명 대표, 서영석 의원 감찰 지시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이태원 참사' 하루 뒤인 국가애도기간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수십여명의 당원들과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단톡방에서도 일부 당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으나 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3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서영석 의원(부천시정)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다음날인 지난 30일  낮 경기도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당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영석 의원과 박상현·유경현 경기도의원, 손준기·최은경·윤담비 부천시의원, 대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원들과 족구를 한 뒤 술자리에 참석했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포천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자리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대의원 89명이 참여한 단톡방에는 워크숍 행사 사진들이 올라왔다.

한 대의원이 단톡방에 행사 사진이 올라오자 "워크숍을 취소하란 말도 아니고 이해할라해도 사진을 꼭 올리셔야 했는지. 항상 국짐당어표적이 된다는걸 민주당 당원으로써 명실하길 바랍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일부 대의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주최측은 단톡방에서 "오늘 업로드된 사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어젯밤 참담한 사고가 있었으나, 이미 워크숍 일정을 취소하기 어려워 최대한 주의하며 진행했습니다"고 적었다.  

대의원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의원들이 행사에 다 참석한 것도 아니였고, 워크숍 진행 여부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단톡방에서 제기됐는데 강행해 일부 대의원들이 불만을 나타내기 했다"고 귀띔했다. 

논란이 일자 서영석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지역위원회 교육연수를 다녀온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술픔에 잠겨 있을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발 이후 당의 지침을 받았다. 하지만 사려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서 의원은 친이명계로 분류되는 인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부천시 정 지역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하루 뒤인 국가애도기간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수십여명의 당원들과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이 일자 당 윤리감찰단에 서 의원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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