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 애도기간이 끝난 후에도 유가족과 부상자를 곁에서 도울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리실 내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 사고 원스탑종합지원센터에서 사망자 장례, 부상자 치료, 구호금지급, 심리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트라우마 센터를 중심으로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사회 전반에서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 확실하게 고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당시 지시한 민관합동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오는 7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근희 서울권역본부장<영남매일ㆍyn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