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판)에서는 지난 9일 장애인 자원봉사 플로깅 활동 '쓰담쓰담(쓰레기 담기)'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 줍는 운동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장애인 자원봉사활동 '쓰담쓰담'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보호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청천 일대를 산책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는 “쓰레기 줍기가 쉬운 활동이지만 막상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복지관에서 우리 동네를 산책하며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조재판 관장은 “앞으로도 서부지역 장애인 및 보호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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