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2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과 직원, 관할 소방서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말 등산객이 가장 많은 신어산 입구를 시작으로 장유 대청계곡 입구, 수인사 입구 등 매주 장소를 옮겨가며 현수막 게시, 홍보전단지 배부 등 산불예방활동을 하며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림정화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해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채용, 양산시와 공동 임차한 산불진화헬기 계류,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와 앰프 방송 확대 등을 통해 산불감시망을 확대하고 신속한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15일 산불감시원 발대식에 이어 23일 산불예방 기원제를 개최해 산불 없는 안전한 김해 만들기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랜 기간 가꿔온 산림이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들도 산림 내 화기물 소지와 흡연, 산 연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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