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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23일 오전까지 '강한 눈'…제주 산지 최대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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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23일 오전까지 '강한 눈'…제주 산지 최대 50㎝ 이상
  • 미디어부
  • 승인 2022.1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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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도 많은 눈...24일 눈구름대 약화
밤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급락 예상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뜰을 한 시민이 거닐고 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뜰을 한 시민이 거닐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목요일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대설특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눈은 호수효과에 의한 강설로 서해안뿐 아니라 내륙 깊숙이 눈구름이 유입될 전망"이라며 "강설이 6시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수효과는 따뜻한 해수면 위로 찬 공기가 유입돼 해상의 열과 수증기 공급에 의해 구름이 발달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4일에는 눈구름대가 점차 약화되면서 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라권·제주도(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0~25㎝(많은 곳 전북·전남권서부·제주도중산간 30㎝ 이상, 제주도 산지 50㎝ 이상), 충남권 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제주도 해안·서해5도 5~15㎝, 경남서부내륙·전남동부남해안 3~10㎝, 경기남서부·충북북부 1~5㎝이다.

박 예보분석관은 "빙판길 사고와 도로 살얼음,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적설로 인해 약한 시설물 등이 붕괴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밤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파경보와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과 경기도, 인천(옹진군 제외) 충청북도(보은·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경상북도(영주·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에 한파주의보, 강원도(태백·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

서울은 23일 아침에 추위가 절정에 달한 뒤 그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며 다소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강풍과 함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나 조업 어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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