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지난해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 추진을 통해 출간한 책 '김해 마을탐사기 Vol.1 장유 편'과 '김해에 색을 입히다'를 기념하여 16일부터 관련 자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김해시 대표 시립도서관으로 김해 관련 지역자료를 수집하고 정리, 보존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추진한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기존에 발간된 지역자료를 단순 수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자료를 직접 발굴하여 수집한 결과 시민이 기록한 김해 마을 이야기를 담은 두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의 성과로 출간된 책 2권과 책에 수록된 마을 스케치 원본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 소개될 책 '김해 마을탐사기 Vol.1 장유 편'은 김해시민으로 구성된 마을탐사대 12명이 김해의 장유 지역 마을 12곳을 탐방한 후 마을의 현재 모습을 글과 그림, 사진으로 기록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채록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또 다른 책 '김해에 색을 입히다'는 '김해 마을탐사기 Vol.1 장유 편'에서 마을 그림만 따로 모아 만든 책으로 장유 지역 마을의 현재 모습을 스케치하여 담은 컬러링북(색을 칠할 수 있도록 도안이나 그림을 묶어 놓은 책)이다.
장유도서관 홍미선 관장은 “이번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의 첫 성과를 시작으로 김해시 지역자료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중심센터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마을을 기록하는 사업의 범위를 김해 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자료를 자체 수집하고, 수집한 지역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