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예비작품 감상하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
김해시는 붕어빵 아이와 함께하는 '2023. 김해시 가족사진공모전' 출품작 149점 중 1차심사로 뽑힌 20점의 작품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오는 5월 26일까지 실시되는 시민투표는 시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공모전을 대표할만한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첫 탄생의 순간, 우당탕탕 아빠 육아, 삼대가 함께한 가족여행, 우리 가족 음악회,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 등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 작품 3점을 고르면 된다.
시민의 선택을 많이 받은 순으로 순위별 최대 30점부터 12점까지 부여되고 최종심사(70%) 점수에 시민투표(30%)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12점의 최종수상작 작품은 6월 12일 오전,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수상작은 7~10월까지 ‘릴레이 사진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 등 시 일원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온라인 가족사진 갤러리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족사진공모전의 수상예정작에 투표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모의 의미가 더욱 빛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붕어빵 아이와 함께하는 '2023년 김해시 가족사진 공모전'은 김해시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출품하며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 한 달간 대국민 공모 접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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