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 위해 담배꽁초 버린 후에도 꼭 불씨 확인해야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20시 50분께 김해시 삼계동 아파트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발화세대 거주자가 휴식 중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했으며 양동이를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진압했다.
피해가 발생한 실외기실 라인의 화단 등에서 다수의 담배꽁초가 투기된 정황이 식별되는 점으로 보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담배는 타고 있을 때는 약 800℃의 열을 지니고 있어 제대로 끄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담뱃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화성 물질이 있는 장소에서는 금연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재떨이에는 물을 부어주고, 유리 등의 재떨이 사용 ▲담배꽁초 버리기 전·후, 불씨 확인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담배꽁초를 버린 후 마지막 까지 불씨를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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