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는 지난 21일 진영읍청년회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참여로 '사랑의 헌혈 운동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캠페인에는 진영읍청년회와 서부보건소, 진영읍사무소,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9명이 헌혈을 했다. 이중 40명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또 헌혈행사에 맞춰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유발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조상흠 진영읍청년회장은 “우리의 헌혈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끈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혈액수급과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우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