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윤기한)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김상돈)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기로 약정을 체결하고 2009학년도 상반기 헌혈을 지난 9일 실시했다.

최근 혈액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내의 원활한 혈액수급과 사랑의 실천을 위해 교직원과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금번 헌혈에는 20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사랑을 실천하였다.

우리나라는 혈액 수요에 비해 헌혈자는 매우 적은 실정으로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 현상의 혈액난 해소를 위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09학년도 상반기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김상돈 교장을 필두로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재학생에게 헌혈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한 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와 단체 헌혈 확대를 목적으로 고등학교와는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남혈액원은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자매결연의 큰 뜻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헌혈자원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행, 창의, 실천'의 교훈아래 '도덕적 함양의 인격적 교육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은 2001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1,000여명이 헌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