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본서 서전 및 차고지에서 폐차를 활용한 재난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량 관련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대응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폐차를 활용해 소화전 앞 불법주차 강제처분 후 호스를 전개하는 훈련과
전기차를 가상해 화재시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해 화재진압을 하는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또한 교통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차량 개방 훈련과 인명구조 단계에서의 기본 응급처치 과정을 훈련했다.
이민규 소방서장은 “차량과 관련된 화재와 교통사고가 복합적이면서도 다변화 되고 있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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