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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14만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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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14만명 줄어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3.1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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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35개월만 최고

지난달(2009년 2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2008년) 같은 달에 비해 14만2,000명 감소해 지난해 12월(1만2,000명), 올해 1월(10만3,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8.7%로 2006년 3월(3.8%) 이후 3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 취업자 수는 2,27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만2,000명(0.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57.0%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9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6,000명(1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9%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실업률은 2005년 3월(4.1%) 이후 47개월 만에 최고치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8.2%로 전년 동월 대비 1.1% 포인트 상승해, 2006년 3월 8.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2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만9,000명(3.2%) 증가했고 이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16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명(41.5%) 증가했다.

정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팀장은 "2월에는 사회로 진출하려는 졸업생들이 많아 실업률이 올라가는 계절적 요인이 있다" 며 "동절기를 보내면서 건설업과 농림어업 등에서 산업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지난달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3만9,000명·3.3%)과 농림어업(6,000명·0.5%)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17만6,000명·-4.4%), 도소매·음식숙박업(-11만6,000명·-1.6%), 전기·운수·통신·금융업(-7만6,000명·-2.7%), 건설업(-1만7,000명·-1.0%)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2만6,000명·-2.9%), 서비스·판매종사자(-9만1,000명·-1.6%)는 줄어든 반면 사무종사자(10만3,000명·3.0%), 전문·기술·행정관리자(7만명·1.4%), 농림어업숙련종사자(3,000명·0.2%)는 증가했다.

종사자의 지위별로는 비임금 근로자가 678만9,000명으로 25만9,000명(-3.7%) 감소한 반면 임금 근로자는 1,595만3,000명으로 11만7,000명(0.7%) 증가했다.

특히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 근로자(39만명·4.4%)는 증가한 반면 임시 근로자(-19만2,000명·-3.8%)와 일용근로자(-8만1,000명·-4.1%)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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