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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면 자율소방대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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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면 자율소방대가 책임진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3.1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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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 신촌마을 5톤 대형소방차 구입
   
 
"우리마을 화재 우리(자율소방대)가 지켜 낼 겁니다"  김해시 상동면 신촌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 14명이 최근 마을기금으로 5톤의 대형소방차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소방차는 거창소방서가 그동안 사용해 오던 것으로 사용연수가 만료되면서 입찰공매에 붙여져 이를 자율소방대가 500만원에 낙찰을 받아 인수한 것. 이 소방차는 3,000ℓ의 물을 채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촌마을 자율소방대는 소방차 구입을 자축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 마을 내에서 김진주 상동119안전센터장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자율소방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마을 자율소방대원들은 이 차량을 이용, 가상 화재진압을 위한 시범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이 마을은 2005년 7월께 마을기금 250여만원을 마련, 1.3톤의 소방차 1대를 자체 구입해 한해 평균 3~4차례 크고 작은 화재에 대비해 진화작업을 벌여 왔었다.

때문에 이 마을에서는 화재시 자체 구입한 소방차의 출동으로 인해 화재를 조기에 진화하면서 큰 화를 연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이 마을에서 발생한 각종 화재를 조기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을주민 기금으로 마련된 소방차 덕분.

특히 자율소방대는 이와 함께 화재시 비상연락망을 스티커로 제작해 마을 내 150여개 업체와 주택에 게첨하고 14명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의 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데다 상동 119소방안전센터(센터장 김진주)가 매달 2~3차례에 걸쳐 자율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을주민들과 업체 관계자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119소방대와 마을 자율소방대 2곳에 곧바로 연락을 해 119소방대가 도착할때까지 자체 소방차로 조기진화를 하면서 대형 화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다 시는 이 같은 마을주민들의 노력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이 마을에다 소화전을 설치해 주는 등 화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촌마을 자율소방대 이상일 대장은 "마을이 고지대여서 소방수 확보에 애를 먹었는데 소화전이 설치되면 화재 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이번에 구입한 소방차는 예전보다 용량이 많아 화재시 진화가 더 용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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