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책과 함께 교육·감성시책 이어가
김해시가 인구의 소중함을 일깨울 교육과 감성시책을 이어간다.
시에 따르면 임신·출산·양육(돌봄) 분야 지원책들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출산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인식 개선을 병행하는 투트랙 인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이어간다.
지난 4월 김해시 도시개발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2000여명의 시민을 만나기 위해 각 기관 회의실, 학교 강당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인구교육 강사를 초빙해 초등학생에게는 결혼과 가족의 가치 이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이해에 대해,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는 일·가정 양립문화 형성, 인구문제 진단 등에 대해 교육한다.
오는 7월에는 동부권(칠암도서관), 서부권(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중부권(김해문화의 전당) 등에서 인구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를 관람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퀴즈 참여행사를 진행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인구절벽 위기 경각심을 일깨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려면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며 “인구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나는 김해 솔로’를 시작으로 5월 돌봄단체와 육아동참 캠페인, 6월 아빠육아골든벨 등 지속적인 인구감동시책을 추진해 인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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