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실체 규명.가야왕도 종합적 정비 등 앞장
4월의 우수공무원으로 경남 김해시 문화재과 박물관운영계에 근무하고 있는 송원영 계장(37.지방별정 6급)가 선정됐다. 시는 3일 송 계장을 이 달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고 밝혔다.
송 계장은 고대사에 숨겨진 가야의 실체를 규명하고 가야왕도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 자원의 종합적 정비 계획안을 단계별로 추진하는데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야문화 환경정비계획을 수립,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의 제국, 가야' 타큐멘터리 제작 추진을 위한 자문과 교육용 화보집 발간 및 문화재 발굴, 지표조사전문기관 등록, 율하 고인돌 공원조성 등 문화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가야사 학술회의 개최를 비롯한 문화재 지정확대 및 승격지정, 가야토기, 김해차사발 재현 등을 통한 가야문화 전승에 적극 나서는 등 업무능력이 탁월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8년 4월 김해시 문화공보담당관실에서 지방별정직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재 문화재과 박물관운영계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06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 계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직원 정례조회에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37.5g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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