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250여 경로당에 계란 75,000개 기증
양산시 양계작목반은 지난해 5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사육중인 산란계 전부를 주민과 양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살처분해 조기에 시련을 극복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나 주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양산시에 기증키로 결정했으며 지원된 계란은 지난 8일 어버이날 관내 250여 곳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간식용으로 전달되었다.
양산시 양계작목반 관계자는 “우리시 양계농가는 3중의 철저한 소독시스템을 활용하여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 청정계란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이용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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