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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댐 인근주민 "채석 반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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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댐 인근주민 "채석 반출 안돼"
  • 김향미 기자
  • 승인 2009.05.1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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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대암마을 주민 30여 명은 11일 마을인근 채석 적치장 입구에서 채석운반 차량의 출입을 막고 채석 반출 중단을 요구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2007년부터 공사중인 대암댐 비상여수로 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수 십만㎥에 이르는 채석을 댐 제방 아래 4만여㎡ 부지에 야적해 오다 이날부터 인근 언양읍 KTX역세권 진입도로 노반공사 성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반출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반출이 되는 사토는 인근 24호 국도 구수IC에서 금강교까지의 KTX진입도로 1.4㎞이르는 구간의 노반 성토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8만㎥ 정도이며, 울산시가 최근 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공단에 ㅎ벼조를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주민들은 그러나 이곳에 야적된 사석이 다른 곳으로 반출하기 위해 임시로 쌓아둔 것이 아니라 이 곳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매립을 한 것으로 반출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며, 운반차량의 진출입을 막고 있다.

주민들은 "당초 수자원공사가 비상여수로공사를 시행하면서 댐입구에 축구장과 대암댐 제방 아래 약 4만여㎡ 부지를 매립해 공원을 조성하기로 주민들과 약속하고 여수로공사를 하면서 나온 채석을 성토용으로 야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 관계자는 "이 사토장에 대해 지반에서부터 50m 높이로 성토를 해서 식생복원을 하면 울주군이 체육시설 등을 갖추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었다"며 "최근 울산시가 KTX진입도로(국도24호선 구수IC-금강교까지 1.4㎞) 노반성토용으로 야적된 채석 반출 협조를 요청해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토석을 반출하고 나면 표고가 약 5m 정도 낮아지는 것 이외에는 계획이 바뀐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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