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51개 업체 대상 … 자금난 해소 기대
양산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87억7,000만원을 지원키로 해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소기업의 부실을 방지하고 경영정상화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5일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관내 51개 중소제조업체에 업체당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 대상 업체에는 은행대출 이자의 2.5%를 3년간 시가 보전해 준다.
한편 시는 350억원 규모의 2009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계획에 따라 올해 들어 116개 업체에 19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5개 업체에 8억원의 시설설비자금을 지원했다.
하반기 정기 경영안정자금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접수할 예정이며 시설설비자금은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접수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경제기업과(055-392-23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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