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4회 환경의 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녹색환경상(3개부문)과 환경보전유공자(20명), 우수기관(4개구)에 대한 시상에 이어 녹색환경상 수상자들의 성공사례 발표를 들을 예정이다.
시는 또 6월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기념 세미나를 비롯해 전시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행사도 추진 한다.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지하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낙동강하구 식물 세밀화 및 환경그림 전시회를 열고 5일에는 시청 녹음광장에서 초등학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환경의 날 기념 사생대회를 펼친다.
또 11일 오후3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를 열고 17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부경대학교에서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제도 심포지엄을 연다.
시민참여 환경체험전인 ‘제3회 환경아 놀자’ 행사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6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광장에서 부산환경공단과 시 교육청이 공동개최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금정산 및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는 이달 중 자연보호부산시협의회 회원들과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1972년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지 올해로 열네 번째 맞는 ‘2009년 세계환경의 날’은 UNEP에서 작년에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로 your planet needs YOU! UNite to combat climate change(지구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결합시다)를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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