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주동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하루 종일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하느라 몸이 파김치가 되도록 힘들었겠지만 조금의 피곤한 내색도 없이 “조그마한 사랑이라도 나눌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함을 느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평소 넘치는 애향심과 열정으로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희연병원, 동보원 등을 방문해 목욕.급식봉사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재기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박영숙 회장은 “인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성주동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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