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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올림픽으로 생활체육 꿈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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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올림픽으로 생활체육 꿈 키워요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9.06.10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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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봉초, 매월 학년별 ‘미니올림픽’ 개최

   
 
김해 구봉초등학교(학교장 정연길)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합동체육시간을 활용하여 매달 학년별 미니올림픽을 실시하고 있다.

미니올림픽은 학년별로 100m달리기, 200m달리기, 400m이어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의 육상 종목과 피구, 티볼(야구의 변형 게임), 축구, 긴줄넘기 등의 단체 종목을 겨루어 종합점수로 우승팀을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우승 학반에게는 학교장상이 수여된다.

특이한 점은 모든 학생들이 전 종목의 선수라는 것이다. 특기가 있는 학생들만이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의 균등한 참가기회를 원칙으로 하기에, 매달 모든 학생들이 종목을 바꿔 참가한다.

5학년 학부모 한경화씨는 “아이가 체육을 참 싫어했는데 요즘은 체육시간이 있는 날을 기다린다"며 "집에서 조금씩이나마 운동도 하고요. 야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경희(5학년) 학생은 “매달마다 우리끼리 올림픽을 하는 것 같아요. 수업을 마치고도 남아서 경기 연습을 하고 가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구봉초등학교의 미니올림픽은 체육대회가 운동 기능이 뛰어난 몇몇 운동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그들만의 대회’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겁게 참가하는 대회, 더 나아가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스포츠를 참가하고 즐기는 생활 체육인으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정연길 교장의 희망이 담겨 있다.

정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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