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 진영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진영지구 5개 중학교가 참가했으며, 각 학교별로 20명의 학생이 대표로 출전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했다.
이날 참가자 100명은 총 30문제를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최후의 3인에 진영여중 학생이 2명이나 진출해, 1학년 윤이화 학생이 1등을, 3학년 김은숙 학생이 3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1등을 차지한 윤이화 학생에게는 김해교육장 상장과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진영여중에는 도서 100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김미혜 교사는 “윤이화 학생은 1주일에 2권 이상의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이며, 김은숙 학생 역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즐겨 읽어 독서능력이 아주 뛰어난 학생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여중은 ‘독서를 생활화하는 학생’을 기본 교육 방향으로 설정하여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재정효율화우수학교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도서 구입에 사용한 데 이어 올해도 481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하고 서가를 교체하는 등 독서교육에 주력해오고 있다.
정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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