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수요일 오후 4시 올해 조성중인 작은도서관 중 처음으로 우리작은도서관(장유면 삼문리 583-3 부영e그린1차@)이 개관 하였다.

면적 90㎡, 장서 2,500권 규모인 우리작은도서관은 부영e그린1차@ 주민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공공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인근 아파트 지역의 주민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주민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작은도서관 박근연 관장은 "우리 아파트 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이 생기기를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른다. 작은도서관 조성 대상으로 결정되자마자 사업에 착수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관하는 작은도서관이 됐다"며 "우리 아파트 뿐만아니라 인근 아파트의 주민들과 지역민들 모두가 이용하는 말그대로 우리 모두의 작은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저소득 주민이 밀집해 있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지역, 면적 85㎡이상의 영구 무상 사용 가능한 공공시설에 우선적으로 조성된다.

김해시는 현재 민간운영의 롯데 아울렛 작은도서관까지 15개소를 개관. 올해 김해시 지원 10개소,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2개소, 다문화작은도서관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는 총2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게 되며 원활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월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통합도서관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서수는 40만권이며, 올해 4개의 대학도서관이 통합되면 총160만권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