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파 수확에 시간 가는 줄 모르며 농가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도시락, 음료 등으로 점심을 준비해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서 부담을 갖지 않도록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주민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며 농가의 고충을 듣기도 하고 농촌 현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휴식시간 없이 곧바로 양파 수확작업에 나서 오후 4시까지 일손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이모 씨는 “일손이 모자라 걱정만 앞섰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도와주러 온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어떻게 고마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날씨가 무더워 일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도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어려움을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위해 도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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