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산MBC홀에서 개최된 제6회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김해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석봉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조기에 정착하자는 취지로
열린 소방동요대회에는 유치부 및 초등부 총 24개팀 85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수준높은 실력을 뽐냈다.
석봉초교는 불조심에 관한 내용의 '119송'이란 곡으로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총 40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이 출전해 화재예방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와 깜찍한 율동으로 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최성화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의 고마움과 생활속의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대상 수상을 계기로 합창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전국대회 출전에서도 꼭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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