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은 경찰에서 "이날 오후 8시께 남편이 술을 마신채 집으로 귀가한 뒤 또 다시 술을 마시겠다며 가져다 달라고 하면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갑자기 베란다로 다가가 11층에서 뛰어내렸다"며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날 숨진 A씨는 알콜중독으로 최근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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