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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시와 메밀꽃으로 가을 채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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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시와 메밀꽃으로 가을 채비 ‘한창’
  • 영남방송
  • 승인 2009.09.0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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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주민들이 시와 메밀꽃으로 가을손님을 맞는다.

군에 따르면 서정주, 이용악과 시단의 3천재로 불렸던 보은의 대표적인 시인 오장환을 기리기 위한 ‘제14회 오장환 문학제’와 속리산 산골마을 ‘제6회 구병리 메밀꽃 축제’가 9월 보은에서 개최된다.

속리산면 구병리 주민들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청정마을인 이곳에서 ‘제6회 메밀꽃 축제’를 연다.

이 마을은 지난 2004년 ‘아름마을’로 선정돼 문화관, 펜션, 황토 찜질방, 송림원을 조성한 뒤 연중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테마 관광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 마을은 삼가저수지와 한 겨울에 따스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구가 있는데다 속리산과 구병산을 한꺼번에 품고 있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마을 주민들은 6.6ha 메밀꽃밭을 조성해 매년 이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해바라기꽃밭을 조성하고, 마을 입구부터 구병산 등산로까지 코스모스를 심는 등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떡메치기, 나무공예, 우리집 가훈 만들기, 감자굽기, 메밀베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메밀가요제가 진행되고,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 차, 순두부 등 먹을거리를 준비해 놓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오장환 문학제’는 전국의 문학인, 지역 주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 19일 보은문화예술회관과 오 시인의 고향인 회인면 중앙리의 오장환 문학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오장환문학제’에서는 오장환과 한국 아방가르드 시의 계보에 대한 학술세미나,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시화전, 시 그림전, 오장환 백일장, 시 그림 그리기, 시낭송, 문학 강연 등이 열린다.

시노래 콘서트에는 가진 가수 한영애가 출연해 시와 음악을 선보인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보은문학회는 축제 기간에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문장대’를 출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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